지난주에 u3671 HDD Docking Cradle 을 수령하였습니다.
전원선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누르니.. 반응이 없었습니다.
셀로판테잎같이 생긴거에 PWR과 ACK라고 써있고 불빛이 투과되도록 투명한 원이 있는데
당췌 들어오질 않더군요..
일단 PC에  USB로 연결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인식은 되더군요.
혹시나 하여 제품을 뜯었습니다.
역시나.. 셀로판 테잎의 PWR과 ACK 위치가 실제 LED 위치와 반대로 가있었습니다.
셀로판 테잎이 거꾸로 붙여져있더군요..
분해한 상태에서 전원을 연결하였습니다. 역시 PWR LED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확인해보니 LED가 나갔더군요. ACK도 나갔더군요.
두 LED를 뜯어내고 새 LED를 달았습니다. 다행히 잘 되네요..
5만원이 넘는 금액이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립 후 전원 테스트만 했었어도 잡아낼수 있는 불량인데도 이런 제품이 출하되었다는점이
소비자 입장으로서는 회사에대한 신뢰가 깨지는 부분 아닙니까?
제품을 제 임의로 분해해서 LED를 변경했기 때문에 AS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저도 사용하다 고장나면 그냥 버릴 생각이구요.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소비자입장에서 조금더 생각하는 기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입니다.
사소한 불량일지 모르지만.. 교환해주면 되지 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소비자는 물건을 받자마자 불량이라면 화가나고 다시는 해당 업체의 물건은 사지 않겠다고 생각할것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